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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승리까지 12분 남았는데…'개 난동'으로 무효 처리 - 아시아경제

잉글랜드, 축구 승리까지 12분 남았는데…'개 난동'으로 무효 처리 축구 경기 중 개의 난동으로 경기가 무효 처리됐다. 사진 출처 = 레스터 니르바나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잉글랜드 하부리그 축구 경기 중에 개가 난동을 부려 홈 팀 승리를 눈앞에 두고 경기가 무효 처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잉글랜드 9부 리그 격인 유나이티드 카운티스 리그 소속의 레스터 니르바나는 이날 GNG 오드비와 홈 경기에서 막판 2-1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저먼 셰퍼드 한 마리와 그 견주로 인해 레스터 니르바나의 승리는 망쳐버렸다.

그 개는 그라운드 옆에서 계속 짖으며 선수들을 위협하며 경기에 방해를 주었다. 이에 주심은 견주에게 개를 진정시키라고 했으나 견주는 거부했고, 주심은 "더 봐줄 수는 없다"라며 경기를 무효로 처리했다.

레스터 니르바나 구단은 트위터에서 "개와 그 주인 때문에 경기를 마치지 못한 건 처음"이라며 "게임은 끝났다"라며 황당함을 전했다.

27일(한국 시각) 영국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개가 영국 축구에 족적을 남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87년 4부 리그의 터콰이 유나이티드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개가 선수를 공격해 7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 골을 넣어 잔류한 바 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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