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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 쉽지 않다...PSG 반대에 레알과 경쟁까지 - 미주 중앙일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선 현 소속팀의 반대를 이겨내고,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토트넘은 포체티노를 재선임하기 위해서 여러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현재 포체티노의 소속팀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반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감독직이 공석이 된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까지 이겨내야 한다. 

포체티노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중상위권에 머물던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꾸준히 노릴 수 있는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2018-2019시즌엔 UCL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2019-2020시즌 중반 토트넘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경질됐다. 이후 토트넘엔 조세 무리뉴가 부임했고, 포체티노는 2021년 초 PSG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역시 성적 부진으로 인해 2020-2021시즌 말미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남은 기간을 라이언 메이슨이 임시로 팀을 이끌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종료된 후 여러 인물들이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현재 토트넘의 기틀을 만든 포체티노 감독의 컴백설이 힘을 얻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토트넘 내부에서 일부가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를 목표로 한다. PSG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낸 포체티노가 대담한 결정을 준비 중”이라 전했다. 이어 ‘BBC’ 역시 “토트넘이 복귀에 대해서 전 감독인 포체티노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소식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것이 포체티노의 목표지만 이미 PSG의 결정권자들과 다음 시즌을 구상하기 시작했다”라며 “PSG는 그가 떠나는 걸 허락하지 않을 것이고, 관련 보도가 나온 양에 대해 놀라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부에선 레알과 경쟁을 점치고 있다. 위기의 순간 레알에 복귀했던 지네딘 지단이 결국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레알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유벤투스로 복귀하면서 새로운 후보를 물색 중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포체티노를 데려오기 위해 레알과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 예상된다”라며 “레알은 포체티노를 오랜 기간 원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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